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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혼자 남겨진 경주 거리”…구해줘 홈즈, 시민 속 환심→뜻밖의 공감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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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혼자 남겨진 경주 거리”…구해줘 홈즈, 시민 속 환심→뜻밖의 공감 물결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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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경주의 골목이 활기를 띤 날, ‘구해줘 홈즈’에서는 주우재가 낙오 미션을 받아 혼자 숙소를 향하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졌다. 양세찬, 박나래와 한 팀을 이룬 주우재는 여행 내내 내기와 유쾌한 제안으로 웃음을 유발했지만, 십원빵을 두고 벌어진 번개 게임에서 홀로 낙오자가 되는 운명을 맞았다. 고독하게 버스를 찾아야 했던 그는 가벼운 장난기와 당황스러운 표정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과 매니저조차 자취를 감춘 까닭에, 주우재는 손에 든 고프로 카메라만 의지한 채 인파 속에 홀로 서 있었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 무리가 그를 발견하자 거리엔 돌고래 소리처럼 쏟아지는 비명이 울려 퍼졌고, 주우재는 짓궂은 농담과 솔직한 화법으로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학생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던 그는 "너희 몇 살이냐. 그런데 말을 줄이자"며 다정함과 위트를 동시에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MBC 예능 ‘구해줘 홈즈’
MBC 예능 ‘구해줘 홈즈’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길을 찾아가며 주우재는 특유의 여유와 인간적인 진심을 드러냈다. 매서운 카메라 셔터와 갑작스럽게 몰리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이 안방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구해줘 홈즈’는 주우재의 순발력과 진심 어린 반응을 통해 팀워크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시키며, 소소한 일상에서도 특별한 공감이 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경주 탐방으로 활력을 전한 ‘구해줘 홈즈’는 다양한 지역 명소들과 쾌활한 에피소드가 더해지며 풍성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시청자들의 유쾌한 일상 탈출을 이끌며 새로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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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구해줘홈즈#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