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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거래량은 유지”…삼성SDS, 장중 0.96% 약세에 시총 12조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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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거래량은 유지”…삼성SDS, 장중 0.96% 약세에 시총 12조 근접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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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 서비스 대표기업 삼성SDS가 8일 오후 장중 154,000원으로 0.96%가량 약세를 기록하며 업계 시가총액 12조 원에 근접했다. 주가가 단기 조정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후 2시 53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일 종가(155,500원)보다 1,500원 하락한 154,00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SDS는 155,800원으로 출발해 한때 고점 156,400원을 찍었지만,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저점 153,500원까지 내렸다. 이후 소폭 상승해 154,000원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거래량은 102,431주, 거래대금은 158억 2,600만 원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삼성SDS의 시가총액은 11조 9,162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49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총 77,377,800주다. 기업의 재무지표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15.73배로, 업계 평균치 28.17배를 크게 밑돌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이라는 평가다. 배당수익률은 1.88%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 투자 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 77,377,800주 가운데 14,465,213주(소진율 18.69%)가 외국인 투자자에 의해 점유되고 있다. 이는 코스피 내 외국인 순매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8일 IT 서비스 업종 전체 등락률도 0.96%를 기록하며 삼성SDS의 주가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해소와 외국인 매수세 복원을 통한 추가 반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금리와 산업 트렌드 변화가 단기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PER 등 지표상 저평가 매력은 여전하나, 글로벌 IT 경기 사이클 회복이 전제돼야 본격적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기업별 성장전략과 금리환경이 변동성 완화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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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