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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장중 약세”…실적 부진 우려에 8만 원 초반 등락
경제

“에이비엘바이오 장중 약세”…실적 부진 우려에 8만 원 초반 등락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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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7월 28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이어가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24%) 내린 83,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3,300원에 출발한 뒤 한때 84,90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81,500원까지 저점을 형성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약 43만 주, 거래대금은 3,612억 원을 넘어섰다. 외국계 추정 매수는 2,214주, 매도는 1,753주로 수급은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11.77%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에이비엘바이오
출처=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의 최근 주가 흐름은 실적 부진과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관심은 꾸준히 유지되며, 시가총액은 4조 5,625억 원으로 코스닥 상위 10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개선 여부와 외국인 수급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중장기 성장성과 임상 성과가 확인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한편 단기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투자심리 위축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향후 주가 향방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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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코스닥#외국인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