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심텍 장중 1.67% 하락 출발”…코스닥 시총 40위, 외국인 매도세 지속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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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심텍이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심텍은 개장 직후 49,4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현재가는 49,95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50,800원) 대비 850원(1.67%) 하락했다. 고가는 50,100원, 저가는 49,100원을 각각 기록하며 최대 1,000원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64,792주, 거래대금은 32억 1,100만 원이다. 심텍의 시가총액은 1조 7,124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40위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1.18%)에 비해 심텍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외국인 지분율은 15.89%로 집계됐으며, 총 상장주식수 3,428만 3,157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544만 7,720주다. 배당수익률은 0.20%이고, 동일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5.93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와 업종 전반의 약세가 심텍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최근 코스닥 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IT 관련주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심텍 등 주요 부품주의 주가 흐름과 외국인 수급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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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