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여자친구 숨긴 진짜 이유”…쿨한 고백→관계의 온도차 드러났다

촬영장의 따스한 공기 속에서 빠니보틀이 자신의 연애에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았다. 모험가의 자유로움 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친근한 동료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과 미묘한 속사정이 진하게 묻어나왔다. 장난기 어린 질문과 담백한 고백 사이, 빠니보틀의 표정에는 어쩐지 소박한 설렘과 솔직한 고민이 묻어 있었다.  

영상 속 빠니보틀은 최근 연애 사실을 밝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된 심경을 숨김없이 전했다. 여행 중 점을 본 에피소드, 솔직함이 그대로 고백으로 이어진 순간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서는 편집해달라고 했지만, 당황한 내 모습이 재밌었다더라”며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어 기안84의 “여자친구를 유튜브에 출연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욕심 없다더라. 여자친구가 특별히 재밌는 스타일이 아니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밝혀 연예인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 괜히 노출했다가 안 좋게 되면 어쩌나”라는 고백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마음과 배려가 공존했다.  

빠니보틀이 자신의 여자친구 존재를 처음 언급한 장면은 앞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돌발적인 질문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감정을 들려주던 빠니보틀. 그 진솔함과 배려가 팬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안겼다. 한편, 빠니보틀과 기안84, 이시언이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평범한 일상 뒤의 조심스러운 사랑 이야기가 담겨, 예능의 경계를 넘어선 진한 공감의 순간이 완성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멤버들이 쌓아온 케미와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빠니보틀이 보여줄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