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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 장난”…도곡동 치과 추억→윤종신 교정 고백 웃음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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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 장난”…도곡동 치과 추억→윤종신 교정 고백 웃음 출렁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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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미소와 가벼운 농담으로 출발한 하루, ‘틈만 나면,’의 유재석과 윤종신이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를 펼쳤다. 프로그램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그리고 도곡동이라는 익숙한 골목이 주는 정겨움이 어우러지면서, 사소한 교정치료의 추억까지도 반짝이는 재미로 환한 색을 더했다.

 

유재석은 오래된 추억이 서려 있는 도곡동을 배경 삼아 치아 교정과 부정교합 얘기를 자연스레 풀어냈다. 유연석이 “여기서 교정했었다”라고 털어놓자, 유재석이 잊지 않고 기다리던 듯 밝은 표정과 함께 윤종신의 이름을 언급했다. 곧바로 유연석이 “종신이 형 교정하신 거냐”고 묻자, 유재석은 미소를 머금은 채 “맞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종신이 형을 보니 교정할 필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더했다. 주변인들의 치아교정 경험, 그 사이사이에 쌓인 농담들은 작은 놀림과 유쾌함으로 길게 번졌다.

“굳이 교정할 필요 없겠다”…‘틈만 나면,’ 유재석, 윤종신 에피소드→웃음 속 치아 미학 / SBS
“굳이 교정할 필요 없겠다”…‘틈만 나면,’ 유재석, 윤종신 에피소드→웃음 속 치아 미학 / SBS

솔직하고 엉뚱한 만담, 밝은 웃음 위에 진짜 일상이 깃든 방송이었다. 작고 사적인 기억마저도 모두의 공감으로 확장되며, 교정에 얽힌 고민조차 예능 특유의 가벼운 플레이로 풀어냈다. 순간을 놓치지 않는 유재석의 재치는 그날 도곡동 골목과 특별하지 않은 하루를 모두의 웃음으로 바꿔놓았다.

 

티키타카로 이어지는 출연진들의 대화, 그리고 말 한마디마다 스며드는 온기. ‘틈만 나면,’에서는 삶의 사소함이 곧 깊은 교감이 되고, 익숙한 풍경이 특별한 장면으로 새로이 빛났다. 세상은 진지한 이야기도 품고 있지만, 웃음이라는 휴식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가 곳곳을 관통했다.

 

유쾌함과 따뜻함이 함께한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에 시청자와 또 다른 일상을 살포시 나눌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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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틈만나면#윤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