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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눈물의 고백, 신명 60만 돌파”…관객 심장 울린 한맺힌 절규→끝없는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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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눈물의 고백, 신명 60만 돌파”…관객 심장 울린 한맺힌 절규→끝없는 입소문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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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깊은 눈빛이 교차하는 순간, 김규리가 영화 신명 속 윤지희로 분해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두드렸다. 어디에도 풀지 못했던 한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채 결코 물러서지 않는 서사로, 김규리는 스크린을 넘어 삶의 무게를 품어냈다. 그 진심과 열의는 관객의 심장을 울리며 기록적인 관람률로 이어졌다.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품은 여자 윤지희와, 그 이면의 거대한 진실을 쫓는 저널리스트의 집요한 대결을 담았다. 김규리, 안내상, 주성환, 명계남, 신선희, 김인우, 최지현 등이 함께 울림의 순간을 완성했다. 관객들은 14일, 15일 천안, 대전, 전주, 광주에서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들과 직접 소통했으며, 이 만남은 스크린과 현실의 경계를 더욱 허물었다.

김규리 인스타그램
김규리 인스타그램

한편 김규리는 최근 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답답함과 쌓인 한을 풀어내고 싶었고, 신명에서 모든 감정을 쏟아낼 수 있었다”고 숨김없는 진심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얼마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신명은 시민들의 작은 후원과 투자로 완성됐고,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주셔서 감동”이라고 밝히며,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부인 윤지희로 살아 있는 인생의 서사를 안겼던 김규리는 영화가 개봉한 뒤 “이제부터 신명은 여러분의 것”이라며 소박한 기도를 남겼다.

 

진한 여운을 남긴 신명은 개봉 이후 16일 현재 누적 관객 수 6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천원을 시작으로 만 오만 원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이 모여 완성된 영화는 계속해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삶에서 맺힌 한과 뜨거운 연대, 그리고 작은 손길들이 만들어낸 이 기적의 기록은, 개성 넘치는 배우진과 현장 관객의 뜨거운 만남과 함께 올해 극장가에 잊지 못할 감정의 진동을 남겼다.

 

또한 신명은 지난 2일 개봉 이후 각 지역에서 지속적인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하며 관람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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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신명#윤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