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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30년 서사 압축”…화려한 날들로 인생 터닝포인트→뜨거운 응원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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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30년 서사 압축”…화려한 날들로 인생 터닝포인트→뜨거운 응원 쏟아져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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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의 환한 미소에서 오랜 시간을 묻어나는 깊이가 스며 나왔다.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정인선은 새로운 인생의 장을 열며 대중의 감동을 자아냈다. 명랑하고 따뜻한 인사로 시작된 현장은 곧 진솔하고 성숙한 연기의 무게로 물들었다.

 

아침 정보 프로그램 ‘아침마당’ 생방송 현장에 동료 배우 정일우와 함께 나선 정인선은 남다른 팀워크와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퇴근길 포즈로 웃음을 전하는 한편,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편안함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달궜다. 특히 정일우는 “정인선은 연기 팁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생님”이라며 존경을 표현했고, 이에 정인선은 “함께 장면을 논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깊어진다”고 화답해, 세월이 만들어낸 동료애의 소중함도 엿보였다.

정인선 / 서울, 장호연 기자
정인선 / 서울, 장호연 기자

정인선의 30년 연기 인생은 농담처럼 오가는 ‘흑백 TV’ 시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조용히, 그러나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다져온 베테랑의 기록이다. 그 길 위에서 자연스러움과 섬세함을 겸비한 연기는 늘 사랑받아왔으며, 이번 작품 ‘화려한 날들’에서는 새로운 변신과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로 또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다져온 내공이 드라마 속 캐릭터에 어떻게 녹아들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화려한 날들’의 첫 방송은 8월 9일 예정으로, 입체적인 인물 연기가 펼쳐질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정인선의 새로운 여정과 변곡점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응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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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화려한날들#정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