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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앞 입담 쏟아진 순간”…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 진짜 공부법→예상 못한 반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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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조세호 앞 입담 쏟아진 순간”…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 진짜 공부법→예상 못한 반전 고백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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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스튜디오 위, 유재석과 조세호와 마주한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의 목소리엔 기대와 자신감, 그리고 누구보다 진솔한 열정이 깃들어 있었다. 타고난 공부법보다는 부모님의 강한 희망 사이에서 길을 찾고 지나온 청춘의 풍경, 그 안의 웃음과 고민이 모두 시청자의 귓가에 오래 남았다.

 

여느 때처럼 밝게 출발했지만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는 자신의 길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바랐던 부모님의 바람에 따라 어릴 적부터 전문직에 대한 압박을 느껴왔다고 말했다. 의사가 되라는 요구와 수학에 대한 부담, 그리고 문과로의 전환을 거치며 결국 판사를 목표로 삼은 과정, 이러한 성장기의 솔직한 모습이 담백하게 흘러나왔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도 그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보다 노는 데 집중했다'는 반전 고백으로 유재석과 조세호의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대 동아리에서 춤을 배우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기도 했다는 말에 잠시 평범한 청년의 무게와 자유가 스쳤다. 무엇보다 모든 시간 공부에 몰입하면서도, 남다른 효율을 강조하는 자신의 공부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강의는 1.6배속으로 듣고, 단 3일 내 복습을 반복하는 자신만의 방식이 진정한 합격 비결임을 밝혔다.

 

기억이 지워지기 전, 복습으로 채우는 시간의 힘이 이번 방송의 진정한 메시지였다. 치열한 경쟁과 부모님의 꿈, 그리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겨낸 청춘의 이야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시청자와 만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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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고시최연소합격자#유퀴즈온더블럭#조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