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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즌즈 권정열 단독 마이크”…음악무대 감성→새 MC 정체에 시선 쏠린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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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이 쏟아진 콘서트장 무대, 권정열이 건넨 한마디에 객석이 숨을 죽였다. 십센치 권정열이 음악 예능 ‘더 시즌즈’의 8번째 MC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무대의 감성과 설렘이 새로운 기대감으로 채워졌다. 박보검이 남겼던 여운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권정열은 수많은 명무대와 함께했던 자신의 음악 인생을 또 한 번 확장한다.
권정열은 십센치 단독 콘서트 ‘5.0’ 앙코르 콘서트 말미에 직접 ‘더 시즌즈’ MC 발탁 소식을 전하며 떨림과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제 이름을 걸고 MC를 맡게 돼서 너무 떨리고 설렌다”고 밝힌 그는, 9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나선다며 의미를 더했다. 꾸준한 무대 경험과 특유의 따스함, 그리고 솔직한 입담까지, 권정열의 새로운 도전이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십센치는 이미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시리즈에서 최다 출연자로 존재감을 드러내온 팀이다.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쟁쟁한 MC 계보를 이어받으며, 대체불가한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으로 ‘더 시즌즈’의 새 바람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시선이 집중된다.
최근 발매된 정규 5집 ‘5.0’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십센치는 각종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도 연이어 라인업에 오르며 다채로운 음악 행보를 펼치고 있다. ‘더 시즌즈’ 권정열 MC의 시대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첫 방송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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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더시즌즈#십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