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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서머소닉 무대 압도했다”…글로벌 팬심 이끈 자유로운 에너지→차세대 무대 장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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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서머소닉 무대 압도했다”…글로벌 팬심 이끈 자유로운 에너지→차세대 무대 장인 호평

오태희 기자
입력

그룹 킥플립이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이름을 올리며 역동적인 존재감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에 우뚝 섰다. 밝은 미소와 자신감 가득한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한층 뜨거워진 함성과 깊은 감동으로 전환됐다. 무대 초반부터 멤버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의 각기 다른 개성이 유려하게 어우러지며, 데뷔곡 ‘Mama Said (뭐가 되려고?)’로 관객의 시선을 붙들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응 그래’, ‘Complicated!!’, ‘FREEZE’,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잇따라 선보여졌다. 절도 있는 군무와 현장감을 살린 가창력, 무대를 부유하는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공연장 전체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킥플립만의 색채가 돋보인 지점은 일본 싱어송라이터 바운디의 ‘괴수의 꽃노래’를 커버한 특별 무대였다. 관객과 자연스럽게 호흡을 나누는 멘트와 환호를 유도하는 퍼포먼스 속, 멤버 한 명 한 명의 생동감 넘치는 제스처가 팬심을 흔들었다.

“킥플립, 서머소닉 2025 환호 삼켰다”…데뷔 곡부터 커버 무대까지→글로벌 루키 무대 장악 / SUMMER SONIC All Rights Reserved.
“킥플립, 서머소닉 2025 환호 삼켰다”…데뷔 곡부터 커버 무대까지→글로벌 루키 무대 장악 / SUMMER SONIC All Rights Reserved.

서머소닉 2025 무대는 이미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롤라팔루자 등 세계적 페스티벌을 잇는 빅 이벤트였다. 도쿄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 모두에서 킥플립은 여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표정, 탄탄한 댄스와 라이브로 자신들만의 공연 형식을 증명했다. 무대에서 흘러나온 에너지는 관객의 열광으로 이어졌고, 음악 관계자들 사이에 ‘차세대 무대 장인’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킥플립은 이번 일본 공연을 기점으로 현지 팬덤 확장과 동시에 글로벌 뮤직 슬로건을 로드맵에 올렸다. 자유로운 무대 매너와 신선한 에너지, 탄탄한 팀워크는 음악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커버 무대의 완성도 또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 공연 이후 현장에서부터 온라인까지 킥플립을 찾는 목소리 역시 조금씩 늘고 있다.

 

향후 행보 또한 주목을 끈다. 킥플립은 서머소닉 2025를 기점으로 23일 2025 TIMA에서, 24일 서머소닉 방콕 2025 무대에 올라 더욱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도쿄와 오사카에서 증명된 압도적 에너지를 기반으로, 월드투어급 페스티벌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공연형 보이그룹의 정체성을 굳혀갈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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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서머소닉2025#글로벌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