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양식품 장중 1.39% 하락”…PER 30.15배, 업종 대비 고평가 지속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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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주가가 10월 24일 오전 장중 1.39%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1,275,0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1,293,000원) 대비 18,000원 내렸다. 시가는 1,296,000원, 고가는 1,300,000원, 저가는 1,270,000원을 기록해 현재가는 저가권에 머물렀다.
삼양식품의 장중 변동폭은 30,0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만532주, 거래대금은 134억 6,2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9조 5,971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4위를 기록했다.

투자 지표를 보면, 삼양식품의 PER(주가수익비율)은 30.15배로, 동일업종 PER 13.44배를 크게 웃돌았다. 외국인소진율은 18.04% 수준이다. 이날 동일업종이 0.08%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삼양식품은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삼양식품 주가가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높은 PER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외국인 수급과 실적 발표 등 후속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삼양식품 주가 반등 여부는 업종 수급, 실적 개선, 시장 금리 흐름 등 주요 변수에 달릴 전망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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