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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쏠리고 주가 급등”…다날, 장중 7%대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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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쏠리고 주가 급등”…다날, 장중 7%대 상승세 지속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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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업체 다날이 9월 12일 장중 주가가 9,680원까지 오르며 7%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다날은 전일 종가 9,040원 대비 7.08% 상승한 상태로, 시가 9,180원으로 출발해 한때 9,750원까지 고점을 기록했다. 저가는 9,080원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면서 총 12,438,254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181억 1,500만 원에 달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다날의 시가총액은 이날 6,667억 원으로 시장 내 114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80만여 주, 외국인 소진율도 4.06%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업종 역시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다. 다날이 속한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이날 2.46% 올랐으며,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28.72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투자 심리 개선과 업종 확장 기대가 지속될지 관건이 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다날을 비롯한 코스닥 종목에 대한 개인과 기관의 관심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다만 추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는 외부 변수와 시장 변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거래대금 급증세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업종 전반의 회복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향후 산업별 성장동력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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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