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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3만 원대 소폭 상승”…외국인·기관 순매도 지속에 반등 제한
경제

“아모레퍼시픽 13만 원대 소폭 상승”…외국인·기관 순매도 지속에 반등 제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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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6월 27일 장 초반 13만 원 초반대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코스피 상장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23%) 오른 133,2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시가는 135,500원, 고가는 135,500원, 저가는 132,500원이었다. 거래량은 약 12만 6,000주, 거래대금은 1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5,900원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당일 장 초반 일부 반등 흐름이 확인됐다.

출처: 아모레퍼시픽
출처: 아모레퍼시픽

다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26일 기준 외국인은 5만 5,289주, 기관은 9만 5,482주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 탄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약 7조 7,912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73위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보유율은 23.30% 수준이다. 최근 실적의 경우 2025년 1분기 매출액 1조 675억 원, 영업이익 1,177억 원, 당기순이익 1,19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03%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 중이며, PER은 14.71배, PBR은 1.74배로 나타났다.

 

52주 최고가는 187,600원, 최저가는 99,500원으로, 단기간 내 변동성이 확대된 바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완화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한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해외 시장 성장세, 화장품 업종 전반의 소비 회복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글로벌 경기 흐름이 주가 흐름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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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