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1.13% 하락 마감”…오전 강세 불구 매도세 확산

리가켐바이오의 주가가 7월 28일 1.13% 하락하며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28일 종가 기준 리가켐바이오는 전 거래일인 25일 대비 1,600원 내린 139,9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가는 139,900원으로 출발했으며, 오전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144,1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가는 장중 최저치인 138,800원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 전환됐다.

거래량은 292,548주, 거래대금은 41,220백만 원(412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오전 한때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순매도세가 두드러지며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리가켐바이오 주가가 최근 변동성이 커진 배경에는 글로벌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 변화와 국내외 증시 환경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당분간은 외부 수급과 글로벌 이슈에 연동된 등락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증시 흐름은 미국 FOMC 회의, 글로벌 바이오시장 트렌드, 업계 발표 실적 등에 좌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