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T 경쟁매매 종목, KRX 시간외단일가매매서 제외”…한국거래소, 거래제한 확대→투자자 확인 필수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한번 시장의 규칙에 머문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5월 27일을 기점으로 NXT 경쟁매매로 지정된 종목을 시간외단일가매매 거래대상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한다고 밝혀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규정을 넘어 거래 참여자 개개인의 투자 습관에도 섬세한 영향을 전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 제34조의2와 시행세칙 제51조의2에 뿌리를 둔다. 거래소는 최근 공시를 통해 해당 종목들의 시간외단일가매매 거래 제한 사실을 예고하며, 투자자 스스로 거래 시스템 내 종목별 매매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예기지 못한 거래 혼선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공시속보] 유가증권시장, NXT 경쟁매매 지정종목→KRX 시간외단일가매매 제외](https://cdn.presscon.ai/prod/129/images/resize/800/20250527/1748318390290_532036734.webp)
다만 거래의 유연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간외종가매매, 시간외대량·바스켓매매는 종목이 NXT 경쟁매매로 지정되었으나 기존의 절차대로 거래가 허용된다. 이러한 예외 조항은 거래 참여자에게 제한적이지만 한 줄기 선택지를 남기며, 시스템 변화 속에서도 거래의 연속성을 잇게 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금일 정규시장 내 거래가 성립되지 않은 경우나 거래정지 종목 등도 시간외단일가매매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종목 명단 외에도, 규정 요건에 부합되는 종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 일괄 적용된다는 명확한 지침도 내보였다.
더 깊은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투자자라면 각 종목이 시간외단일가매매로 거래 가능한지 사전에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감성적인 투자 결정과 함께, 한층 견고해진 거래 질서가 시장 곳곳에 뿌리를 내릴 것으로 시장은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추후 예정된 정기 공지 및 세부 종목 안내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각자의 투자 운명은 한 번 더 시스템 앞에서 숙고를 거듭해야 한다. 새로운 거래 규칙이 투자자 일상에 남길 파장, 그리고 이어질 거래소의 후속 안내에서 변화의 징후를 소홀히 넘길 수는 없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