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장중 2만9,900원 기록”…PER 58.28배로 업종 평균 상회
포스코DX의 주가가 11월 4일 오전 장중 29,900원을 기록하며 지난 종가 대비 0.50% 소폭 상승했다. 거래량은 2,316,267주, 거래대금은 721억 7,300만 원에 달하는 등 시장 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포스코DX는 시가 31,200원으로 출발해 32,800원의 고가와 29,850원의 저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변동폭은 2,950원으로 비교적 컸으나, 오전 11시 50분 현재가는 시가 대비 낮은 29,900원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4조 5,382억 원으로 111위에 오르며, 상장주식수는 1억 5,203만 4,729주로 집계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8.28배를 기록해, 동일업종 평균 PER 30.60배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수치는 포스코DX에 대해 시장이 업종 내에서 높은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피 내 동일업종의 등락률은 +0.72%로 포스코DX의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은 5,914,763주로 외국인소진율은 3.89%로 확인됐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변동성과 PER 등 지표를 바탕으로 시장 내 포스코DX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PER이 투자심리를 자극할 수 있으나, 실적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시장은 당분간 IT 및 플랫폼 업체 실적, 글로벌 경기 상황,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개별 종목의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그리고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