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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혼신의 셀프디스”…불후의 명곡 누나 특집→부부 듀엣 킥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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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혼신의 셀프디스”…불후의 명곡 누나 특집→부부 듀엣 킥오프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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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무대 위에서 이찬원의 매끄러운 입담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연상연하 커플 6쌍을 따뜻하게 품었다. 연예계 대표 부부들이 모인 ‘불후의 명곡’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 현장에서는, 사랑과 음악, 그리고 남다른 시너지로 가득 찬 순간들이 눈앞에서 켜켜이 쌓여갔다. 진심 어린 자랑과 부러움, 그 사이에 잠시 머물던 닭살 멘트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은근히 간질였다.

 

이번 방송은 박애리·팝핀현준, 미나·류필립, 차지연·윤태온, 임정희·김희현, 김사은·성민, 은가은·박현호 등 연령 차를 넘나드는 연상연하 6쌍이 출격해, 서로의 감정과 재능이 겹겹이 얽혀드는 무대를 완성했다. 각 커플은 평생의 짝꿍과 함께하는 듀엣이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사랑에 빠진 순간의 설렘과 일상 속 소중함을 고스란히 전했다. 팝핀현준은 “저를 사로잡은, 제 영혼을 흔든 사람”이라는 애정 표현으로 시작을 알렸고, 류필립은 미나를 향해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게 당연했다. 엘프 요정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누나들의 영원한 사랑둥이 연하남’ 이찬원, ‘불후의 명곡’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기대 폭발
‘누나들의 영원한 사랑둥이 연하남’ 이찬원, ‘불후의 명곡’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기대 폭발

윤태온 역시 부부간의 애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이 세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 여신 같은 눈빛이었다”며 찬사를 남겼다. 이에 김준현이 “정말 좋을 때다”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최근에 신혼의 문을 연 박현호는 은가은을 두고 “인간을 초월한 블랙홀에 빠져든 기분이었다. 스타일리스트도 필요 없고, 음식을 너무 잘해서 살이 쪘다”는 재치 있는 고백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위에서 커플들은 서로를 향한 찐 애정만큼이나 눈을 끄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나와 류필립이 펼친 과감한 폴댄스 퍼포먼스는 숨을 멎게 했고, 은가은·박현호 커플이 키스 엔딩으로 던진 완벽한 하이라이트는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는 스타일링부터 생활까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진한 웃음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MC 이찬원은 스스로를 ‘누나들의 영원한 사랑둥이 연하남’이라 자긍하며 현장에 닭살 돋는 반응을 유쾌하게 이끌었다. 각 부부의 다정함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특유의 셀프디스와 재치 넘치는 코멘트로 무대를 밝게 물들였다.

 

사랑이 담긴 시선들이 교차했던 ‘불후의 명곡-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은 오는 6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역사상 가장 솔직하고 따뜻한 부부 듀엣과 연하 남편들의 경쟁이 안방극장에 감동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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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불후의명곡#연상연하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