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다날 10% 급등 마감”…대량거래 속 투자심리 개선
경제

“다날 10% 급등 마감”…대량거래 속 투자심리 개선

윤선우 기자
입력

6월 27일 다날이 전일 대비 10.52% 오른 6,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다날 주가는 시가 5,880원으로 시작해 오후 들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장중 6,510원까지 치솟았고, 거래량은 2,191만 주로 전일 대비 대폭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4,275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1년 사이 최저가(2,420원) 대비 2.5배가 넘는 주가 상승세와 대규모 거래가 동반된 만큼 투자 심리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기관 투자자는 53만 8,192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역시 소폭 순매도 양상을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출처=다날
출처=다날

증권가에서는 “다날의 PER이 69.66배로 여전히 고평가 구간에 있으나, 단기 트레이딩 수요와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외국인 보유율은 3.41%로 알려졌다.

 

다날은 지난해 6월 이후 7,250원(연고점)과 2,420원(연저점) 사이 변동 폭을 보였으며, 이달 들어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대형 기술주 상승 분위기 등이 중소형주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추가 대형 투자자 움직임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