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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반·오예린밴드·언오피셜, 단 하나의 색을 묻힌다”…컬러풀 스테이지 합류→무더위에 울린 예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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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반·오예린밴드·언오피셜, 단 하나의 색을 묻힌다”…컬러풀 스테이지 합류→무더위에 울린 예술의 향연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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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희망을 안고 무대에 서는 일루반, 폭넓은 장르를 누비는 오예린 밴드, 실험적 자유를 노래하는 언오피셜이 콘서트 ‘컬러풀 스테이지’에서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다. 각자의 꿈과 색채를 오롯이 담은 밴드들이 마포구의 뜨거운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일 전망이다. 새로운 음악에 목마른 이들에게 이들의 합류는 진한 기대감과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컬러풀 스테이지’는 단 하나의 무대 위에서 여러 뮤지션이 빚어내는 다양한 음악의 결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신선함을 갈망하는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열네 번째 무대에서는 일루반의 위로와 응원을 품은 신예 밴드의 에너지, 오예린 밴드의 따스하고 깊은 감성, 그리고 언오피셜의 예측 불가한 창의성이 한데 어우러진다. 각 팀은 대표곡과 실시간 호흡이 살아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제각기 특별한 시간과 감동을 약 120분 동안 선사할 예정이다.  

“일루반·오예린밴드·언오피셜, 색다른 무대 예고”…‘컬러풀 스테이지’로 8월 합류→팬심 자극 / 밀라그로
“일루반·오예린밴드·언오피셜, 색다른 무대 예고”…‘컬러풀 스테이지’로 8월 합류→팬심 자극 / 밀라그로

일루반은 이지온, 박준서, 조민식이 호흡을 맞추는 3인조로, ‘빛을 밝힌다’는 이름처럼 인디신에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의 무대는 청량한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주로 관객의 마음을 파고든다. 오예린 밴드는 보컬 오예린을 중심으로, 포크와 록, 팝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들만의 독자적 색채를 구축해 왔다. 오예린은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한층 입체적인 음악세계를 이어가고 있다.  

 

2인조 프로듀서 듀오 언오피셜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감성과 실험적 스타일로 인디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직접 작사, 작곡, 연주, 녹음을 아우르는 셀프 프로듀싱으로 매번 새로움에 방점을 찍는다. 세 팀이 하나의 무대에서 음악으로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이번 콘서트는 라이브와 퍼포먼스, 예술적 교감이 맞물리는 순간을 약속한다.

 

음악적 여정을 나누는 이번 공연은 마포구 클럽 온에어에서 펼쳐지며, 입장권 예매는 16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뜨거운 여름밤, 인디 밴드의 진정성을 한 곳에서 만끽할 수 있는 ‘컬러풀 스테이지 #14’ 공연은 오는 8월, 마포의 밤을 음악으로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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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반#컬러풀스테이지#오예린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