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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이미 보인다”…문희준·전현무, 추리 촉각 세운 ‘와진짜’ 밤→반전의 웃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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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이미 보인다”…문희준·전현무, 추리 촉각 세운 ‘와진짜’ 밤→반전의 웃음 속으로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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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내리쬐는 조명 아래, 문희준은 익살과 진지함을 오가는 표정으로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4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네 명의 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 그리고 특급 게스트 문희준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진짜와 가짜의 엇갈린 추리는 첫 순간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으로 번졌다. 단번에 정답을 꿰뚫겠다는 문희준의 자신감 어린 선언에 스튜디오는 팽팽한 긴장과 유쾌한 기류가 교차하며, 전현무 역시 예리한 질문과 단호한 의심으로 맞불을 놓았다.

 

사연은 이어져 네 개의 미션이 무대 위로 올랐다. ‘천연 곱슬머리’ 박채연은 인상적인 머리결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인의 매직 펌 비용만 1,000만 원에 달했다고 밝히자 출연진 전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가발인 것 같다”고 의심을 제기했으나, 문희준은 뿌리 염색의 미묘한 차이를 짚어내며 단번에 반박했다. 실제와 허구의 경계 한가운데서 촘촘히 쌓이는 추측과 팽팽한 설전이 분위기를 달궜다.

“정답이 이미 보인다”…문희준·전현무, ‘와진짜’ 진짜 가짜 추리에 폭소→반전의 미션 / SBS
“정답이 이미 보인다”…문희준·전현무, ‘와진짜’ 진짜 가짜 추리에 폭소→반전의 미션 / SBS

‘한 장 종이접기’의 달인 김사성은 손끝에서 피어난 100여 점 예술작품을 공개해 또 한 번 현장의 시선을 붙들었다. 백지영은 직감적인 촉이 빛나는 멘트를, 전현무는 각도와 규격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시선으로 끝없는 추리에 몰입했다. 사연마다 각자의 논리와 직감, 작은 단서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매 장면마다 리얼한 현실감을 더했다.

 

‘최강 물수제비’, ‘1204호 청약 당첨’ 등 사연은 현장의 리액션을 끊임없이 이끌어냈다. MC들과 문희준은 매 순간 반론을 펼치며 진실에 한 발 다가선 듯하다가도 다시 의심을 드리웠다. 백지영의 소름 돋는 직감, 김호영과 수빈의 따뜻한 응원, 문희준만의 날카로운 관찰력까지, 밤이 깊을수록 웃음과 반전, 그리고 미스터리의 분위기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까지 용의자 지목과 반박이 반복되고,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어디서부터가 가짜인지 혼돈의 밤이 이어졌다. 제작진이 준비한 반전의 미션과 이를 마주한 출연진의 순간순간은 여운을 남기며 끝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자리했다. 서로를 의심하고 감싸던 표정과 농담 너머의 진심이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 오래 남았다.

 

사연의 결말, 그리고 ‘진짜’와 ‘가짜’의 극적인 반전은 19일 밤 9시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4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실과 놀라움의 경계, 그리고 또 한 번의 반전이 시청자 앞에 펼쳐질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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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전현무#와진짜세상에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