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포인트 쌓기 열풍”…캐시닥, 실생활 보상 강화에 사용자 급증

앱테크 등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이 최근 주목받으며,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곧바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 11일 앱테크 대표주자 캐시닥이 오전 10시 ‘돈버는 퀴즈’를 출제하며, 참여자들이 일상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캐시닥은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간단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도록 구조화돼 있다. 해당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같은 상품으로 교환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진행된 캐시닥 퀴즈에서는 8월 월간십일절 행사에 맞춰 최대 83% 할인, 전 고객 대상 최대 5,000원 ‘장바구니’ 쿠폰 등 실질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앱테크 시장은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쇼핑 확대 흐름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캐시닥 등 주요 서비스들이 현금성 보상과 실용적 혜택을 내세워 사용자층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별도의 전문 기술이나 초기 투자가 필요 없는 앱테크 특성상, 경제적 부담이 적은 소비자 중심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앱테크 전문가들은 “앱테크의 성장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중심 경제활동 증가, 생활 밀착형 리워드 수요가 있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보상 강화, 교환처 다각화 등 서비스 진화로 경쟁이 더 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와 관련 기관도 앱테크와 리워드 광고 시장의 건전성, 이용자 보호 기준 마련에 주목하면서 이용자 신뢰 확보와 서비스 혁신 사이에서 정책 정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앱테크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상 구조와 낮은 참여 진입 장벽이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앱테크 시장은 사용자 경험 개선과 더불어 포인트 활용 범위 확대 등 플랫폼 경쟁력이 주요 변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