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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간 날씨 변화”…흐림과 소나기, 장맛비 예고→우산 필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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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간 날씨 변화”…흐림과 소나기, 장맛비 예고→우산 필수의 일상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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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6월 셋째 주는 맑음과 흐림, 그리고 이따금 내리는 비가 한 폭의 풍경화처럼 일상에 스며든다. 경상북도 상주에는 봄의 연한 기운을 머금은 여름날이 이어지지만, 이번 한 주는 유난히 변화무쌍한 하늘이 예고되고 있다. 곳곳에 비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도심은 물론 들녘을 걷는 이들에게도 우산이 어느덧 필수품으로 자리한다.

 

17일 화요일, 턱밑까지 차오른 구름 사이로 잠시 햇살이 비치기도 하지만, 흐림과 비가 오가며 하루 종일 하늘은 무겁다. 이 날은 오전과 오후 모두 60%의 강수 확률이 예상됐고, 기온은 30도까지 치솟아 묵직한 더위까지 겹쳤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일시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며 낮에는 32도에 가까운 초여름의 열기가 퍼진다. 그러나 주 후반부, 다시금 구름이 수면 위에 드리우듯 온 도시를 감싸고, 20일 금요일부터는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80%의 높은 강수 확률 속에 장맛비가 시작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상주 날씨(기상청 제공)
상주 날씨(기상청 제공)

일기예보에 따르면, 23일 월요일부터는 한동안 흐림과 비가 반복되며, 다음 주 중반까지도 구름 낀 날이 이어진다. 일교차는 28도에서 32도까지 넓게 오르내리며, 아침과 밤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잦은 강수와 기온 변화 속, 시민들은 가벼운 우산과 더불어 체온 유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의 리듬마저 변화시키는 상주의 6월 셋째 주 하늘, 그 아래를 걷는 이들의 일상에도 작은 준비와 여유가 더해질 시기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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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장맛비#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