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출시”…플리토, 초개인화 기술로 글로벌 협업 혁신
플리토가 15일 초개인화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온라인 미팅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다국적 협업의 활성화 기조와 맞물려, 기업과 개인의 언어 장벽 해소를 목표로 한 것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플리토는 ‘챗 트랜스레이션’이 회의 중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맞춤 데이터 학습 기반의 정확도 향상, 사용자 패턴에 기반한 초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자가 회의를 지속할수록 개인화된 번역 경험을 강화해 소통 품질과 업무 효율성 모두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최대 12개 언어를 동시에 통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회의 종료 후 자동 텍스트 요약 서비스로 사용자별 업무 정리에도 도움을 준다. 사용자 본인의 업무 문서나 콘텐츠를 직접 데이터셋으로 만들어 번역 품질을 높일 수 있어, 고유 말투와 전문 용어까지 반영한 맞춤형 통번역이 가능해졌다.
업계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 언어 장벽 해소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플리토의 초개인화 AI 솔루션이 향후 통번역 시장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사용자 특성과 대화 맥락에 맞춘 개인화된 언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업 환경 혁신을 위한 차세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통번역 산업은 AI·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플리토의 이번 출시는 글로벌 협업·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평가다.
향후 플리토의 추가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 움직임 등이 업계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