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심진화 폭로에 얼어붙은 이정진”…신랑수업, 웃음 폭발→특급 소개팅 기류 교차
비 온 뒤 더욱 선명해진 여름 하늘처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속 이정진의 표정에 이다해, 심진화의 솔직한 한마디가 스며들었다. 단합대회로 이어진 이날 방송은 농담 반 진담 반이 오가는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가장 걱정되는 학생’으로 꼽힌 이정진을 위해 이다해와 심진화는 수줍은 마음까지 꺼내어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단둘이 오붓이 앉아 이정진의 연애 스타일에 대한 우려와 관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다해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늘 말을 안 듣는다”고 했고, 심진화 역시 직접적인 지적을 더했다. 이정진은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며 움찔했지만, 문세윤이 “애정이 있으니까 그렇다”며 따스하게 중재해 현장 분위기를 풀었다.

그리고 마침내, 이다해는 “오늘 정말 친한 동생이 온다”고 밝히며 남다른 설렘을 자아냈다. 장우혁에 이어 이정진을 위해 직접 고사까지 나선 이다해는 “정말 예쁘고 성격도 좋다”며 기대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소개팅이 예고된 순간, 현장에 등장한 ‘최애 동생’은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정진은 평소보다 한층 밝아진 모습, 어설픈 듯 풋풋한 미소로 설렘 가득한 리액션을 터뜨렸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들은 “지금이 제일 밝다”며 신기해했다.
단합대회 속 진심 어린 대화와 예상치 못한 “자만추” 현장, 그리고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까지. 서로를 꼬집고 웃으며 감정의 결을 나눈 멤버들은 결국 한 사람의 삶에 용기 어린 바람을 심어주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웃음과 긴장이 교차하는 순간, 그 현장은 오는 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5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