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박지후-이승협 연고 투샷→청춘의 잔상 흐드러지다
봄기운이 짙게 드리운 어느 순간, ‘사계의 봄’에서 박지후와 이승협이 보여준 연고 투샷 장면은 따스한 온기와 함께 긴 여운을 남겼다. 박지후가 이승협 앞에 선 그 순간, 엇갈린 서사와 담담한 미소가 화면을 가득 메웠다. 두 사람이 조심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
특히 이승협의 깊은 눈빛은 조용하고 흔들림 없는 순정의 상징처럼 그려졌다. 어떠한 말도 필요 없는 침묵 속에서, 그는 오직 박지후를 향한 청춘의 진심을 고요하게 전했다. 반면 박지후 역시 낯설면서도 특별한 마음으로 재회의 감정을 곱씹는다. 연고가 손에서 손으로 건네지는 찰나,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미세한 떨림과 무겁게 흐르는 여운은 시청자에게 아련한 설렘을 남긴다.

이 장면을 지켜본 현장에서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환한 미소와 웃음이 쏟아져 나왔다. 카메라 밖 박지후와 이승협은 진지함 뒤에서 서로 장난기 섞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승협의 무심한 한마디, 그리고 박지후의 잔잔한 눈웃음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금세 자유롭고 따뜻한 에너지로 채워졌다. 이에 촬영 스태프들은 두 배우의 감정 몰입과 유쾌함이 오가는 순간들을 “감성 폭발, 웃음 대폭발”이라며 극찬했다.
제작진 역시 박지후와 이승협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에게 매 회 새로운 감동을 안긴다고 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 배우가 쌓아가는 디테일한 감정선은 ‘사계의 봄’의 서사에 서서히 깊이를 더한다. 찰나의 재회 장면조차 두 사람만의 서정으로 완성되며, 드라마는 청춘의 공기와 소중한 첫사랑의 기억을 불어넣는다.
박지후와 이승협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가 봄날의 이야기로 물드는 SBS ‘사계의 봄’은 매주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