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장중 25만9,000원 기록”…코스피 시총 12위, 외국인 소진율 41%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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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주가가 10월 15일 장중 한때 25만9,000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2위에 올랐다. 일 거래량이 89만3,692주에 달하고, 거래대금은 2,308억5,800만 원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NAVER 주가는 전일 종가 25만8,000원 대비 1,000원(0.39%) 오른 25만9,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26만500원에서 시작해 장중 최저 25만5,000원, 최고 26만1,000원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현재가 역시 이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날 변동폭은 6,000원에 이르렀다.

NAVER의 시가총액은 40조6,248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12번째로 높았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0.15% 상승하는 가운데 NAVER는 0.39%로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표 면에서는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78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31.10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률은 41.03%에 이르며, 이는 상장주식 1억5,685만2,638주 가운데 6,435만4,697주를 외국인이 보유 중임을 뜻한다. 배당수익률은 0.44%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주가가 업종 평균 지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는 “기술주 전반의 반등세와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가 NAVER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NAVER의 주가 흐름은 글로벌 빅테크 업종 동향 및 외국인 수급, 시장 전체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발표될 주요 IT 기업 실적과 코스피 지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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