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장중 6,280원 약세”…PER 낮고 외국인 비율 7.82%
메타바이오메드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6,280원을 기록하며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 움직임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기업가치 지표와 외국인 투자 비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메타바이오메드는 전 거래일 종가(6,290원)보다 10원 낮은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6,340원을 찍었고, 장중 고가는 6,370원, 저가는 6,230원으로 집계됐다. 움직임 범위는 제한적이었지만 거래량은 169,908주, 거래대금은 10억 7,000만 원에 달했다.

메타바이오메드의 시가총액은 1,736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514위에 해당한다. 투자지표 PER(주가수익비율)은 8.70배로, 동일 업종 PER 75.52배에 비해 낮아 실적 대비 주가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배당수익률은 0.48%로 최근 변동성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수는 2,160,894주로 전체 상장주식수(27,647,941주) 대비 외국인 지분율은 7.82%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업계 전반의 PER과 비교할 때 메타바이오메드의 기업가치가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코스닥 바이오 수급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 체질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코스닥 바이오주의 변동성, 업종별 PER 격차, 외국인 투자 확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