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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견우, 마지막 진심이 웃음 흔든다”…노무사 노무진, 코믹과 눈물의 두 막→종방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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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견우, 마지막 진심이 웃음 흔든다”…노무사 노무진, 코믹과 눈물의 두 막→종방 궁금증 폭발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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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흘러내리는 땀과 장난기 서린 눈빛이 교차하는 순간, 차학연은 ‘견우’라는 이름 뒤에 일상의 무게와 설렘을 동시에 담아낸다.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마지막 두 회를 앞둔 차학연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종방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이 한층 커졌다.  

차학연은 ‘노무사 노무진’ 속 견우로 분해, 노동 현장 속 사회 문제를 몸소 체험하며 현실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실제의 무게와 닮은 응급실 장면, 그리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사건을 통해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서는 ‘견우’의 집요하고 따뜻한 면모로 몰입도를 높였다.  

공장 노동자, 인턴 의사, 대형마트 주차 아르바이트생까지 누구보다 다채로운 역할에 뛰어든 차학연. 체감온도 39도 무더위 속 400kg 카트 정리에 나서는 모습, 주차장에서의 현실 부조리에 맞서 진실을 좇는 고군분투는 현장을 넘어 시청자의 공감까지 자아냈다.  

특히 CCTV 확보를 위해 SNS와 본사 계정을 샅샅이 뒤진 견우의 행동력은 진지함과 코믹을 오가는 독특한 매력으로 기록됐다. 메일 답을 독촉하는 댓글 세례, CEO 계정까지 찾아내는 집요함과 이에 힘입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장면들은 ‘노무사 노무진’만의 통쾌함을 극대화했다.  

희주와의 관계 역시 애매한 설렘에서 확신으로,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의 뽀뽀 세리머니는 배시시한 미소와 함께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8회에서는 대기업 물류창고 사고로 세상을 떠난 노동자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견우의 열정이 부각됐다. 디지털 미디어와 팩트 체크 능력을 앞세워 유튜브 ‘견짱TV’ 속 활약까지 펼치며, 기자로서의 고민과 사회적 메시지도 진하게 녹였다.  

무엇보다 차학연의 내면 연기는 “조회수에 어그로 끄는 게 아니라,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해서 던지는 출사표입니다”라는 절절한 대사 속에 그의 진심과 상처, 현실의 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는 쉬는 시간조차 대본을 품에 안고 혼잣말을 이어가는 모습, 카메라 앞뒤를 오가며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는 태도 등이 시선을 모았다. 진심이 빚어낸 땀과 웃음, 애정과 몰입이 드라마 전체에 포근하게 번진다.  

차학연은 마지막을 앞두고 “더 커진 산재 사고, 무진스 팀의 완성형 케미와 성장한 로맨스가 모두 담길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와 같은 현실을 온몸으로 뚫고 나아가는 견우의 이야기는, 매 순간 스치는 누군가의 일상이 한 편의 드라마로 엮이는 여정 그 자체다. 웃음과 눈물, 사랑과 정의가 마지막까지 교차하는 ‘노무사 노무진’의 9회는 6월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차학연과 설인아의 열연이 남은 서사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모 대유죄”…차학연, ‘노무사 노무진’ 견우로 진심과 코믹 넘나든 매력→종방 기대감 높였다
“미모 대유죄”…차학연, ‘노무사 노무진’ 견우로 진심과 코믹 넘나든 매력→종방 기대감 높였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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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노무사노무진#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