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결혼 웨딩촬영 현장서 뜨거운 고백”…문원과 7세 차 운명적 만남→팬들 심장 뛰게 한 약속
하얀 웨딩드레스보다 빛나던 신지의 미소가 SNS를 가득 채웠다. 가요계 대표 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7세 연하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혀, 팬들의 축복과 설렘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을 함께 견뎌오며 사랑을 키워왔다.
신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 보고 많이 놀라셨죠”라며 운을 뗀 뒤, “팬분들께 직접 알리고 싶었지만 웨딩 촬영 중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돼 죄송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시드니 공연과 코요태 앨범, 국내 투어 등 빡빡한 일정을 생각해 급히 웨딩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내년 결혼식 소식은 꼭 내 목소리로 전하겠다”며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약속했다.

이날 신지는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문원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1981년생 신지와 1988년생 문원의 연령 차이는 7세지만, 두 사람 사이의 따스한 공기는 세월과 무관하게 한 화면을 가득 메웠다. 팬들은 두 사람이 쌓아온 진솔한 시간에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문원은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히든싱어’ 윤민수 편 출연, ‘트롯 전국체전’ 출전 등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신지와 문원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함께 발표하며 사랑과 음악을 모두 잡는 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내년 상반기 결혼식 일정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최근 코요태의 앨범 활동과 해외 공연, 국내 투어로 분주한 신지의 진중한 고백이 깊은 잔상을 남긴다. 신지와 문원의 다정한 웨딩 화보 현장은 신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