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 거래량 648만 주 급증”…외국인·개인 매수에 주가 강세
코스닥 상장사 코데즈컴바인의 주가가 10월 15일 오후 1시 53분 기준 전일 대비 1.98% 오른 2,575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648만 주, 거래대금은 약 169억 원에 달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전일 종가 2,525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715원까지 오르는 등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최저가는 2,465원에 형성됐고, 최근 52주간 최저가(1,250원)와 최고가(2,870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1.42%로, 총 보유 주식 수는 53만 7,846주다.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주요 매수 창구로 확인됐으며, 이 중 키움증권이 매수·매도 모두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래량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점과 증권사 간 활발한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분기(2025년 6월 기준) 실적은 매출 95억 원, 영업이익 1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시현했고 영업이익률은 1.41%, 주당순이익(EPS)은 16.11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1.69배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약 978억 원으로 코스닥 내 834위 수준에 머물러 있고, 최근 종목별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감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데즈컴바인과 같은 중소형주의 단기 거래 집중이 최근 코스닥 시장의 스타일 변화와 맞물려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단기 급등 이후 유동성 이동에 따른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이후 수급 추이와 함께 실적 개선세, 증권사 매매 동향이 향후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