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3%대 하락”…거래량 급증에 코스닥 약세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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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주가가 10월 21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8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전일 종가 대비 850원(3.04%) 내린 2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28,000원, 장중 최고가는 28,300원, 최저가는 27,050원을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은 1,25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463,676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128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 동시간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0.04%에 머문 것에 비해, 네이처셀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현재 네이처셀은 코스닥 시가총액 1조 7,526억 원으로 40위에 위치해 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6,443만 5,056주며, 외국인 한도 주식수 역시 동일하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579만 6,69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9%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장중 급격한 변동성 확대와 외국인 수급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별 종목 중심의 등락 폭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향후 시장은 이번 주 국내외 주요 경제 이벤트와 코스닥 상장기업의 실적 발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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