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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명동을 가득 채운 고백”…청바지 쇼핑→가장 솔직한 하루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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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명동을 가득 채운 고백”…청바지 쇼핑→가장 솔직한 하루의 발견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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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을 타고 스며드는 푸른 아침 햇살 아래, 이민정은 명동의 한 매장을 자유롭게 오가며 새로운 설렘을 품었다. 배우와 한 사람 사이를 오가는 감정 위로, 그는 수북이 진열된 청바지들 앞에서 천진하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늘 곁에 두었던 애착 청바지에 덕지덕지 쌓인 추억을 털어놓는 모습에서는 일상 속 깊이가 배어났다. 누구보다 현실에 집중하며, “즉흥적으로 고르는 게 더 즐겁다”는 그의 솔직함은 쇼핑 장면마다 잔잔한 울림을 안겼다.

 

가는 곳마다 발길을 멈추고, 직접 바지의 색과 핏을 골라 영상 속 이민정은 자신만의 시간을 선명하게 기록했다. 유쾌하게 제작진과 대화를 이어가며, “한국에서는 쇼핑이 쉽지 않았다”며 거리의 분주한 기류와 상반되는 자신만의 평온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아들과 딸,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연스럽게 달라진 생활과 미소의 깊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매장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신선한 즐거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을 고스란히 만끽하는 이민정의 하루는 소소하지만 특별했다.

“명동 매장 통째로 빌린 날”…이민정, 청바지 쇼핑→솔직 고백
“명동 매장 통째로 빌린 날”…이민정, 청바지 쇼핑→솔직 고백

또한 최근 이민정은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시골 곳곳을 누비며 진솔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직접 생필품을 배달하고, 현지인과 밤을 보내며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일상의 결을 그려냈다. 다가오는 해에는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를 통해 김지석과 색다른 앙상블을 예고하며, 배우로서의 도전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창밖의 북적임과는 달리, 이민정은 평범한 하루를 자신만의 리듬으로 채워갔다. 변화하는 감정과 진심이 소박하게 스며든 그의 일상은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 매주 조용히 시청자와 마주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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