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특집, 표창원·권일용 추적의 실체”…연쇄살인·미제사건 속 숨은 진실→심장이 멎는 대면
새로운 장이 열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표창원, 권일용, 박준영이 미제 사건과 연쇄살인의 어둠을 뚫는 진실 추적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힘 있는 서사와 찬찬한 공감이 켜켜이 쌓여가는 이번 특집 3부작은,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세 가지 미스터리를 단단히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1부에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육군 상사 염순덕 피살사건’의 그림자를 거슬러 오른다. 군 의문사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은 이 사건을 두고 표창원은 집요하게 새 단서를 추적하면서, 오랜 시간 유족과 함께했던 흔적, 그리고 제작진과의 새 발견까지 최초로 담아냈다. 이 여정에 장도연이 리스너로 동행하며, 사건에 스며든 억울함과 유족의 슬픔에 따뜻한 시선을 더했다.

2부에서는 ‘10+2=연쇄살인마 강호순’의 진짜 얼굴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선다.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직접 마주한 잔혹함과 마침내 받아 낸 진술 과정의 고백, 그리고 방송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는 강호순의 실제 자백 영상까지 화면 너머로 압도적인 현실감이 펼쳐진다. 장현성이 리스너로 함께하며, 극한의 긴장과 잔혹함에 또 다른 시선을 더한다.
3부 마지막 편에서는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사형수 오휘웅, 50년의 절규’를 이야기꾼으로 풀어낸다. 오휘웅의 유가족을 50년 만에 인터뷰하며 침묵과 억울함, 세월의 무게가 응축된 이야기를 꺼낸다. 박준영 변호사는 잊혀졌던 기록 속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서며, 인천 일가족 살인사건이라는 상처를 되짚는다.
강승윤, 옥자연, 장예원, 김태균, 류수영, 에스파 윈터가 리스너로 힘을 보태며 한층 깊어진 감상과 의미를 전달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색다른 진실과 공감으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