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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10번의 시도에 숨은 눈물”…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진솔한 고백→스튜디오 깊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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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10번의 시도에 숨은 눈물”…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진솔한 고백→스튜디오 깊은 공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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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 내려앉은 조심스러운 기운과 차가운 조명, 그리고 담담하게 경험담을 꺼내는 이정민의 목소리는 스튜디오 곳곳을 깊은 울림으로 채웠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이정민은 누구보다 진솔한 심정으로 자신의 지난 시간을 고백했다. 그녀가 밝힌 시험관 10번의 시도와 자궁 외 임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해야 했던 치료의 힘겨움은 출연자 모두를 한순간 묵직한 침묵에 잠기게 했다.

 

MC 박수홍과 양세형은 매년 수많은 고위험산모 분만 수술이 이뤄지는 의료 현장에 직접 동행하며, 산모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하루하루 마주하는 긴장과 절박함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양세형은 캡틴 배진곤 교수를 따라 수술실 복도에 머무르며 예측할 수 없는 출산의 순간을 함께했고, 박수홍은 남승협 교수와 산모들을 응원하며 모두의 사연에 귀 기울였다.

“10번의 시도와 눈물”…이정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속 고백→경험담에 스튜디오 뭉클
“10번의 시도와 눈물”…이정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속 고백→경험담에 스튜디오 뭉클

이날 방송에서는 대량 출혈 위험에 처한 산모, 다발성 자궁 근종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한 여성, 그리고 쌍둥이 임신 등 다양한 고위험 산모 사례들이 하나씩 조명됐다. 특히 단일융모막 단일 양막 쌍둥이 임신처럼 극도로 위험한 상황까지, 산실 현장은 하루 종일 긴장과 책임감으로 가득 찼다.

 

녹화장에서 이정민은 “저도 10번의 시험관을 했고, 그 중에는 자궁 외 임신도 있었다. 항암제 치료도 받았다”고 차분히 이야기했다. 지난 시간의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반복된 상실 끝 살아남은 희망이 이정민의 목소리에 진하게 담겼다.

 

이정민의 고백이 이어지는 순간, 박수홍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함께 마음을 나눴다. 두 사람을 비롯해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이 서로를 향해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고, 말보다 더 큰 여운과 격려의 온기가 자리를 채웠다.

 

고위험의 경계에서 매일같이 생명을 지켜내는 의료진의 치열함, 아이와 산모를 둘러싼 가족들의 피어나는 용기와 희망이 진하게 그려진 이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동을 남긴다. 이정민과 박수홍, 양세형의 진심 어린 공감까지 더해진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는 13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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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우리아기가태어났어요#박수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