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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영화관 한가운데, 여름빛 머금다”…현실 여유→숨결 닿는 감성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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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영화관 한가운데, 여름빛 머금다”…현실 여유→숨결 닿는 감성 순간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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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햇살이 영화관 안을 부드럽게 물들이던 순간, 김민수는 진귀한 여유와 설렘을 안고 일상 속 한 장면을 남겼다. 차분하게 걷어 올린 셔츠 소매와 조용히 화면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오랜만에 찾아온 내밀한 여백이 담겼다. 시험기간을 벗어나는 듯한 해방감, 익숙한 풍경 안에서 발견한 작은 자유가 소리 없이 번졌다.

 

이번 근황은 김민수의 직접 전언과 함께 영화관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공개됐다. 장마철 특유의 촉촉한 공기와 어우러진 현대적인 인테리어, 대형 포스터가 걸린 내부풍경, 그리고 스마트폰을 든 김민수의 담담한 옆모습이 어우러졌다. 단정한 아이보리 셔츠와 베이지 팬츠, 손목시계가 세련된 일상미를 더하고, 난간에 가볍게 몸을 기댄 채 잠시 숨을 고르는 포즈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새로운 매력을 피워냈다.

“영화관 감성에 잠긴 오후”…김민수, 현실 여유→일상 속 영화 한 장면 / 나는 솔로 25기 영수 김민수 인스타그램
“영화관 감성에 잠긴 오후”…김민수, 현실 여유→일상 속 영화 한 장면 / 나는 솔로 25기 영수 김민수 인스타그램

김민수는 “요즘 볼 영화 없어서 영화 안봤었는데 영화 개꿀잼이네 내스타일 개봉전 시사회 초청받아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온 영화관 전지적독자시점 웹툰 안 봤던 사람도 너무 재밌게 볼수있겠다. 지금 웹툰 정독중 전독시 2 나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뇌빼고 즐기며 봤네”라는 글을 통해, 극장에서의 설렘과 영화 ‘전지적독자시점’에 빠져든 몰입감, 작품에 대한 솔직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특히 별다른 계획 없이 찾은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취향을 만난 감상이 진하게 묻어났다.

 

팬들은 “영화관에서의 일상도 멋지다” “김민수 추천에 보고 싶어진다”라는 응원과 공감을 보내며, 그의 새로운 일상에 따뜻한 시선을 보탰다. 이전과 달리 한층 자연스러운 차림과 서정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번 게시물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여유와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김민수의 일상 감성은 ‘나는 솔로 25기’ 영수로서 보여온 모습과 또 다른 결을 그리며 무더운 여름, 영화관이라는 무대 위에 특별한 한 장면을 남겼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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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영화관#전지적독자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