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68% 하락”…동일업종 대비 낙폭 제한, 장중 93만8,000원 거래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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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0월 16일 코스피 시장에서 1.68% 하락하며 93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 기준, 전일 종가(95만4,000원) 대비 1만6,000원 내린 수준이다. 시가는 95만5,000원, 고가는 96만9,000원, 저가는 93만1,000원을 기록하며 장중 변동폭은 3만8,000원에 달했다.
총 13만6,588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290억6,5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48조3,665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8.1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5.02배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44.64%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기준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은 1.93% 하락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보다 낙폭이 제한적이었으며, 외국인·기관 수급 변동 등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방산주에 대한 국내외 수요 기대와 실적 모멘텀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시가총액 50조 원대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향후 기업 실적 발표 및 매크로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증시 흐름과 방산업 업황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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