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이 보이즈, 워너원도 감탄한 성장”…효·문재일·카이 TOP PICK→청춘의 심장이 뛴 밤
빛나는 조명 아래, 새로운 무대의 문이 열리자 소년들의 눈빛에는 오랜 시간 꿈꿔온 현실의 설렘이 가득 담겼다. SBS ‘비 마이 보이즈’ 여덟 번째 이야기에서 전해진 것은 일상의 틀을 넘어선 청춘들의 치열한 도전과, 음악 앞에서 더욱 단단해진 진심이었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B:GINNER들은 매 순간 흔들림 없는 열정으로 자기만의 목소리를 증명해냈고, 변화와 성장의 곡선 위에 선 아이돌들은 더 단단해진 팀워크로 한계를 넘었다.
이번 회차에서 워너원 멤버 배진영, 이대휘(AB6IX), 하성운, 박우진(AB6IX)이 직접 TOP PICK을 선정하며 경쟁의 긴장감은 절정에 다가섰다. ‘BOOMERANG’, ‘활활’ 무대에서 각 팀은 곡 파트를 스위치하며 신선한 반전을 선보였다. 특히 문재일이 이끄는 부+활 팀은 치밀한 군무와 폭발적 오프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카이가 활+메랑 팀에서는 연습 과정에서 뿜어낸 끈끈한 팀워크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다. 무대가 끝난 뒤 워너원 멤버들은 “우리보다 더 잘 한 것 같다”, “문재일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카이가 활기를 불어넣는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객석은 뜨거운 박수로 가득 채워졌고, 참가자들은 “후회 없이 무대를 마쳤다”는 벅찬 감동을 전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TOP PICK의 자리를 차지한 효, 서준혁, 리쯔웨이, 문재일, 김정훈, 카이는 각자의 각오를 드러냈다. 효는 “데뷔까지 달리고 싶다”는 소감으로 순위 1위의 영광을 만끽했고, 문재일은 “자신에게 집중하며 날뛰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카이 역시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하겠다”고 힘주어 전했다. 이들의 개성과 팀워크는 이전보다 더 눈부시게 빛났으며,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효를 필두로 강준성, 이연태, 하루토, 카이가 TOP5에 오르며 새로운 순위 구도가 펼쳐졌다.
날카로운 경쟁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이번 무대 후 양성희, 최요한, 이쿠토, 윌리엄 네 명이 아쉽게 탈락했다. 무대를 함께한 동료들은 “같이 선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아픈 이별 속에서도 따뜻하게 서로를 격려했고, 포옹과 진심을 나누는 장면이 여운을 남겼다. 살아남은 멤버들은 곧 이어지는 4라운드,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하는 ‘K-POP 레전드 매치’ 준비에 들어갔다. ‘Rising Sun’, ‘주문’, ‘왜’ 등 K-POP 대표 명곡들로 또 한 번의 치열한 성장과 도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관상, 타로, 역술 전문가들의 조언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돌아보며 아이돌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했다.
‘비 마이 보이즈’의 여정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와 넷플릭스, ABEMA, WeTV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계속된다. 각자의 꿈에서 출발했던 소년들은 이제 한 세계, 한 팀을 향해 달려간다. 라이브 무대 위에 쏟아진 찬사와, 그 뒤에서 땀 흘린 시간의 무게는 시청자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 끝나지 않은 성장의 여정, 청춘의 심장이 또 한 번 힘차게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