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 권순일과의 약속”…‘66정체성99’ 생일 무대 희열→여름날 추억 완성
옅은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피어난 설렘의 기운이 박장현의 사진 한 장에 담겨 진하게 전달됐다. 오랜 동료이자 진심 어린 음악적 인연 권순일과의 만남을 앞둔 그의 미소에는 단순한 환대가 아니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뚜렷한 희열과 소중한 시간의 가치가 어렸다. 조용한 오후 공기를 가르며 모여든 감동은 박장현이 자신의 생일파티 같은, 진짜 축제 무대로 팬들을 부를 때 더욱 뜨겁게 피어났다.
박장현은 다가오는 콘서트 ‘66정체성99’를 공식 이미지로 예고했다. 부드러운 블랙 셔츠와 단정하게 빛나는 헤어, 그리고 정면을 바라보는 권순일의 맑은 시선이 본질에 가까운 진정성과 깊이를 드러냈다. 사진 속 붉은 그라데이션 배경과 마이크를 든 손끝은 꿈결 같은 무대의 순간까지 예감하게 만들었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던 한순간은 “너무너무 사랑하는 형과 함께합니다”라는 박장현의 진심이 실려,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완성됐다.

이지 않은 일상을 버티게 해준 음악적 동행에 대한 감동의 언어는 박장현의 직접적인 소개에서 절정에 달했다. 박장현은 “6월 6일 '66정체성99' 콘서트에서 저의 정체성 일부인 분들이 게스트로 함께합니다. 어반자카파의 리더, 밥 잘 사 주는 예쁜 형아, 권순일입니다”라고 전하며 한층 따뜻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깜짝 게스트 소식에 팬들은 즉각적인 환호와 기대감으로 응답했다. 박장현과 권순일, 두 사람의 생생한 하모니가 머릿속을 울리며, “믿고 듣는 조합”, “드디어 꿈꿔온 무대가 펼쳐진다”는 응원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그간 경험한 그 어떤 무대보다 진실되고 온기가 흐를 무대의 완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상만으로 벌써 설렘을 자아내는 ‘66정체성99’ 콘서트는 여름을 앞둔 6월 6일 일지아트홀에서 박장현, 그리고 권순일이 함께하는 순간으로 메워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