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 4” 토막 시신 미스터리…박기훈·윤외출, 숨막히는 추적→진실 직면
골목 어귀에서 번진 불길한 냄새가 아슬하게 드리운 밤, ‘용감한 형사들 4’ 박기훈 형사의 눈빛은 사건의 실체에 닿는 길을 찾기 위해 더욱 예리하게 빛났다. 윤외출 과학수사대 전 경무관과 김진수 경감이 힘을 모은 수사팀은 단서 한 조각을 놓치지 않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추적 끝에 의미심장한 증거에 다가섰다. 방심할 틈 없는 긴장감 아래, 반복되는 발견과 공포가 서로를 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서늘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에 포장된 박스에서 시작된 악취, 그곳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충격을 더했다. 현장을 누비는 형사들은 인근 재개발 지역의 쌀 포대 속 순식간에 사라진 장기와 함께 같은 인물일 가능성을 집요하게 좇았다. 사건의 매서운 실체를 파헤치던 수사팀은 마침내 20대 여성의 단칸방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하며 사건의 중심축을 뒤흔들었다.

이어 과학수사대의 정교한 분석은 또 다른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렸다. 강가에서 발견된 비닐봉투 속 시신은 오래 방치됐음을 암시했고, 피해자의 생전 관계가 새로운 방향으로 수사망을 넓혔다. 20대 중반 여성의 삶 깊숙이 파고든 흔적, 동거남과 어린 아이, 마지막으로 동행한 또 다른 남성의 그림자까지 드러나며 난맥상을 보여줬다.
‘용감한 형사들 4’는 실제 사건 현장의 냉혹함과 형사들의 굳건한 사명감을 담아내며, 매 순간 극도의 팽팽한 서스펜스를 안긴다. 박기훈, 윤외출, 김진수 경감, 그리고 안정환, 김선영, 이이경 등이 출연해 날것의 긴장과 휴먼 드라마를 오롯이 전한다.
이번 회차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 4’에서 결정적 증거를 둘러싼 치열한 추적과 형사들의 새로운 관점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