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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815런 기적”…션, 81.5km 완주 눈물→딸 하음이와 스튜디오가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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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815런 기적”…션, 81.5km 완주 눈물→딸 하음이와 스튜디오가 떨렸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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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하늘 아래, 션과 첫째 딸 하음이가 희망과 도전의 결승선을 향해 달렸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광복절을 맞아 펼쳐진 815런 마라톤에서 션이 81.5km 먼 길을 달리는 여정과 그를 응원하는 페이서, 그리고 배우 임시완, 진선규, 최시원이 함께하는 장면을 담아냈다. 무더운 햇볕과 뜻밖의 소나기가 교차하는 거리는 때로는 적막했고, 때로는 응원으로 물결쳤다. 아버지의 곁을 지키는 하음이의 단단한 눈빛과, 매니저 김세범의 애타는 한숨이 교차하는 가운데 션은 아킬레스건의 통증까지 견디며 완주에 대한 집념을 보여줬다.

 

광복절을 기리는 기부 마라톤 현장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닌,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였다. 션은 중간중간 페이서들과 소소한 농담을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반복되는 고통 앞에서 잠깐 멈춰서는 그의 뒷모습은 스튜디오를 조용히 적셨다.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질주는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두드렸고, 딸 하음이의 간절한 응원과 스튜디오를 채운 눈물이 진한 감동을 전했다.

“815런 광복절 마라톤”…전지적 참견 시점 션, 81.5km 완주 도전기→스튜디오가 울었다 / MBC
“815런 광복절 마라톤”…전지적 참견 시점 션, 81.5km 완주 도전기→스튜디오가 울었다 / MBC

또한 대마술사 최현우는 시구에 도전하는 일상부터 화려한 신규 마술쇼 ‘아판타시아’ 회의 현장까지 새로운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마술사들과 신선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가운데, 매니저의 깜짝 등장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웃음이 이어졌다. 특히 전현무가 “나는 최면에 걸리지 않는다”고 큰소리쳤지만 순식간에 최현우의 최면에 빠지는 순간은 참견 고수들의 리액션을 폭발시켰다.

 

이날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 홍현희 등 참견 군단은 스타들의 진정성 넘치는 순간을 함께 나누며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마라톤 완주를 향한 절실한 동행, 무대 뒷편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놀라움, 그리고 서로를 지지하는 매혹적인 인연이 어우러진 시간이었다.

 

화제의 ‘전지적 참견 시점’은 9월 1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이색적 인연과 따뜻한 마음이 연결되는 장면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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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최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