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2,300원 급등”…외국인 매수에 시총 28조 회복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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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는 44,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42,200원) 대비 2,300원(5.45%) 상승했다. 장 시작 가격은 43,250원으로, 주가는 장중 43,250원에서 45,200원 사이를 오갔다. 변동폭은 1,95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2,193,487주, 거래대금은 977억 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강한 매수세로 한국전력의 시가총액은 28조 4,711억 원까지 상승하며 코스피 시장 21위에 올랐다. 특히 PER(주가수익비율)은 4.51배로, 해당 업종 평균 PER 5.11배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 동일업종 등락률도 이날 5.73% 상승하며 업종 전반으로 투자 심리가 강화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55.90%로, 전체 외국인 한도 주식수 2억 5,678만 5,634주 중 1억 4,355만 4,110주를 보유 중이다. 주력 대형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시장의 견조한 흐름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날 동일업종 강세와 PER 저평가 등 체감 투자지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한다. “외국인 수급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업종 전반 저평가 매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랐다.

 

향후 한국전력을 비롯한 대형주 흐름은 외국인 수급, 업종 실적 전망, 글로벌 금리 동향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대외 변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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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시가총액#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