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0.41% 하락”…동일 업종 약세 속 장중 등락폭 확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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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휴림로봇 주가가 장중 7,3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41%(30원) 하락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일 종가 7,330원에서 하락 출발해 시가 7,120원으로 개장했으며, 장중 저가 7,050원과 고가 7,83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날 주가 변동폭은 78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5,834,006주, 거래대금은 435억 2,300만 원으로 집계돼 이 종목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휴림로봇의 시가총액은 8,84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휴림로봇
출처: 휴림로봇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은 456.25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15.41배보다 3.9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업종 자체는 -5.43%의 등락률로 전반적 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 지분율은 8.68%를 기록해 전일 대비 큰 변화 없이 순매수·매도세가 혼재하는 분위기가 관측됐다.

 

시장에서는 PER 고평가와 업종 전체 하락세가 맞물리며 단기 변동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고평가 논란과 투자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며 “외국인 투자 수요 추이도 중장기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업종 반등 여부와 투자심리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이 추가 변동성을 결정지을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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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