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거래량 1억 4천만 건 돌파”…엑스알피, 단기 매수세에 4,500원 회복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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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이 반등 흐름을 타며 엑스알피(XRP) 가격이 단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2시 57분 기준, 엑스알피는 4,505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4,409원) 대비 2.18% 오른 수치로, 최근 들어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결과다. 당일 엑스알피는 시가 4,409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4,391원까지 저점을 형성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한때 4,514원까지 최고가를 경신했다. 오후 들어서도 매수세가 유입돼 4,500원선 위에서 강세를 지속했다.
이날 엑스알피의 거래량은 약 1억 4,344만여 개, 거래대금은 6,319억 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세력이 적극적으로 진입, 매도보다는 매수 우위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기술적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엑스알피의 거래는 견조함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 시장과 해외 시장의 가격 차이인 프리미엄은 –0.17%로 소폭 역프리미엄 상태를 지속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증가와 단기 매수세 확대를 엑스알피의 주요 변수로 꼽는다. 현장에선 견조한 가격 흐름과 함께 수급 주도형 반등이 이어지는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술적 반등 환경에서 엑스알피가 단기 수급 주도권을 얻고 있으나, 프리미엄 추이와 글로벌 시장 동향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재차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당분간 엑스알피와 주요 코인들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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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알피#xrp#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