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악성글 폭풍 속 단호한 칼날”...플레디스, 단 한 줌도 선처 없이→끝까지 법정 투쟁
세븐틴이 단호한 결의로 자신들을 둘러싼 악성 게시물과의 전쟁을 펼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티스트로서의 자존감이 빛나는 순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역시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태도로 세븐틴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점점 거세지는 모욕과 허위사실 유포 속에서, 그룹과 팬 모두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의 진행사항을 알렸다. 최근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세븐틴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성 게시글에 대해, 소속사는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수집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고소뿐 아니라, 아티스트 정보 유출까지 확장된 문제에 대해서도 이미 피고소인의 혐의가 인정돼 검찰 송치 단계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해외 SNS와 국내 커뮤니티, 음원사이트 등 전 방향에 걸쳐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반복적인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한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 절차에도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불법 행위가 국내를 넘어 미국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해외 관할 법원에 정보 공개 요청 등 다양한 법적 수단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기존의 고소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모욕과 비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 번의 단속에 그치지 않는 상시적 채증 및 대응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 어떤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며, 모든 악성 행위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세븐틴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달 다섯 번째 정규앨범 ‘HAPPY BURSTDAY’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THUNDER’로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