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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프랑스행 비판 폭발”…김재환 PD 분노→대패삼겹살 논란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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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프랑스행 비판 폭발”…김재환 PD 분노→대패삼겹살 논란 재점화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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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의 김재환 PD가 다시 한 번 백종원을 중심으로 한 더본코리아를 정조준했다. 영상 속 김재환 PD는 평소보다 더욱 단호한 어조로 백종원 대표의 신화와 경영 방식을 강하게 비판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재환 PD는 대패삼겹살의 개발을 둘러싼 백종원 대표의 발언에 깊은 의문을 제기했다. 김재환 PD는 학창 시절 부산에서 이미 대패삼겹살이 저렴하게 판매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백종원 대표가 육절기 실수를 우연의 개발로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백종원 대표의 상징적 메뉴 신화에 균열이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 캡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 캡처

무엇보다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나돌았던 곰팡이 디저트 위생 논란 역시 김재환 PD의 비판의 화살을 단단히 받았다. 김재환 PD는 백종원 대표가 경영자로서의 책임을 방기했다고 지적하며, 상생책으로 내놓은 300억 원의 지원이 실질적인 책임 전가인지 묻기도 했다. 그는 납품업체에 대한 압박, 복잡한 내부 이해관계, 그리고 백종원이 프랑스로 떠난 시점까지 모두 언급하며 경영자로서의 행보가 온전히 소비자와 가맹점주, 내부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프랑스 현지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백종원이 게임과 사업을 병행한다고 꼬집으며, 경영자의 본질은 바로 이 다양한 갈등의 조율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재환 PD는 “300억 원이 마치 자연스럽게 나온 건 아니며, 이 역시 내부 인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파헤쳐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환 PD는 이미 공항에서 백종원 대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 전력이 있다. 해당 진솔한 대면 인터뷰와 이번 영상 속 집요한 비판 모두 ‘스튜디오 오재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논란의 불씨가 쉽게 꺼지지 않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백종원이 출연한 ‘장사천재 백사장3’의 프랑스 출장 촬영을 둘러싼 여운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생각거리를 남겼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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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pd#백종원#더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