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83% 하락세…엑세스바이오, 외국인 매수에도 6,000원 마감”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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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후, 엑세스바이오(950130)의 주가는 7.83%의 낙폭을 연출하며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시작과 동시에 6,39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한층 차분한 흐름으로 꾸준히 하락 곡선을 그렸다.
최종 거래량은 863,079주를 기록해, 투자자들 사이에 단기적 움직임이 포착된 하루였다. 시가총액은 2,264억 원에 이르렀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날 별도로 공시되지 않았다.

이날 외국인은 6,734주를 순매수하며 조용히 매수세를 드러냈으나, 기관은 의미 있는 거래에 나서지 않았다. 주가 변동성은 그 경계가 뚜렷했다. 1년 간 고점이 11,100원, 저점이 4,380원에 분포하며, 등락의 여운이 길게 남았다.
증시에서 엑세스바이오가 맞닥뜨린 이날의 하락세는 투자자 심리의 불안정, 그리고 최근 성장주에 대한 재평가 흐름과 맞닿아 해석된다. 기관의 관망 기조가 이어지면서, 단기 수급 교체와 개별 종목 위험 인식이 동시에 시장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6월로 접어드는 증시 일정 속, 투자자들은 실적 공시 및 전반적인 시장 동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판단의 저울질 속에서, 변화의 흐름에 균형 맞추기를 요구받는다. 그날의 하락 곡선은 또다시, 긴 여정 끝의 기회를 은유하는 듯 보였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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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외국인매수#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