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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 시구 데뷔”…금발 여신, 승리 소망 품고 마운드→야구장에 설렘 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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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가을 시구 데뷔”…금발 여신, 승리 소망 품고 마운드→야구장에 설렘 쏟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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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빛과 설레는 미소를 간직한 아이브 멤버 가을이 처음으로 야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팬심과 버킷리스트를 동시에 간직한 그녀의 발걸음에는 오늘만의 특별한 떨림이 섞여 있었다. 누구보다 진심을 다해 응원을 전한 아이돌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펼쳐질 야구장에 아이브의 가을이 시구자로 출격했다. 데뷔 후 처음 마운드에 오른 가을은 직접 시구에 나서며 LG트윈스의 승리를 정성껏 기원했다. 평소 무대 위 당당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가을 선배’라 불리던 만큼, 이날 그녀의 첫 시구에는 팬들과 야구팬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이브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아이브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가을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꼭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시구를 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긴장도 되지만 설렘도 크다. 제가 드리는 에너지가 LG트윈스의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최근 금발로 변신한 가을이 마운드에 올라 새로운 스타일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첫 순간이기도 해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2021년 아이브로 데뷔한 가을은 섬세한 음색과 세련된 랩, 무대 장악력을 갖춘 올라운더로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예능, 리얼리티 ‘1.2.3 IVE 시즌6’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왔다.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과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영향력을 넓혔고, 최근에는 아이브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아이돌로 뽑히기도 했다.

 

아이브 가을의 첫 시구 도전이 담긴 순간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와 함께 팬들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을 전망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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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가을#lg트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