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Z, 트로피의 설렘 속 눈빛”…ASEA 2025 신인상→청춘 환호의 새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로 들어선 소년들의 숨결이 요코하마의 거대한 아레나를 물들였다. 두 눈에 불을 켠 NEXZ는 ASEA 2025의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 아래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처음 마주한 트로피 앞에서 잠시 멈춰 선 그들은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무게를 채우고, 팬덤 NEX2Y에게 깊은 감사의 메시지를 건넸다.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펼쳐진 ‘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 시상식 현장에서 ‘ASEA THE BEST NEW ARTIST’ 부문 신인상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새겼다. 데뷔 1년 남짓인 NEXZ가 아시아 대표 시상식의 신인 트로피를 거머쥔 순간, 현장은 강한 기대감과 열정의 함성으로 물결쳤다.

이날 NEXZ는 JYP 선배들의 명곡 퍼포먼스 메들리로 시상식 오프닝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2PM의 ‘Heartbeat’, GOT7의 ‘딱 좋아’와 스트레이 키즈의 ‘특’까지 계보를 잇는 무대는, 데뷔 동년배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미니 2집 타이틀곡 ‘O-RLY?’, 수록곡 ‘Simmer’, 그리고 데뷔곡 ‘Ride the Vibe’의 일본어 버전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을 ‘차세대 K팝 퍼포먼스 맛집’으로 채웁니다.

빠른 성장의 흐름도 시선을 끈다. 올해 첫 컴백작 ‘O-RLY?’는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등 앨범 순위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전작의 두 배를 뛰어넘는 초동 기록, 그리고 ‘뮤직뱅크’ 첫 음악방송 1위 후보 입성 등 지난 1년간 NEXZ의 궤적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의 반복이다. 여기에 그래미닷컴 선정 ‘2025년 주목할 K팝 루키 8’,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선정까지 글로벌 신인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다가올 행보 역시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6월 4일 가나가와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15개 도시를 도는 첫 라이브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가 예정돼 있다. 7월 18일과 19일에는 ‘부도칸’ 무대에 초대돼, 전설의 공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월 16일 일본 두 번째 EP ‘One Bite’를 발매해 신곡의 열기로 투어의 열망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한 차례도 쉽지 않은 신인상 수상과 글로벌 시선 속에서, NEXZ는 청춘의 진화를 무대 위에 새기며 팬들과 함께 성장의 다음 걸음을 옮긴다. 이들이 지난 1년을 뛰어넘어 그려갈 ‘One Bite’ 투어와 부도칸 입성의 순간, 그리고 두 번째 EP 발매까지, NEXZ의 이름이 K팝 신에서 더욱 빛날 전망이다. 오는 6월 4일 일본 가나가와에서 첫 라이브 투어의 포문을 여는 동시에, 7월 16일 새 EP ‘One Bite’가 베일을 벗으며 이들의 뜨거운 여정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