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기부플랫폼 혁신”…스트리머 접점 확대로 나눔시장 재편→플랫폼 사회공헌 전망
IT 기반 커뮤니티 생태계가 산업사회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는 가운데 SOOP이 주관하는 ‘2025 스트리머 플리마켓’이 사회공헌 접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SOOP은 6월 25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30여 명의 인기 스트리머와 대중, 후원사가 힘을 모은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열겠다고 공식 밝혔다. 기부 방식 플랫폼의 혁신이라는 큰 흐름에서, 수익금 전액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취약 아동청소년의 숲테라피 사업에 기부한다는 복합적 메시지가 돋보인다.
이번 플리마켓은 스트리머와 팬덤 간 소통 채널의 확장이라는 IT 플랫폼 사업의 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행사에서 스트리머 개개인은 자신이 제작하거나 소장하던 굿즈·아이템을 판매하며, 페이스페인팅·타로·미니게임 등 IP(지식재산) 활용 부스가 병행된다. 2부 토크 세션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이 공식적으로 열리며, 스트리머와 실시간 인터뷰, 라이브 방송 기능을 결합해 콘텐츠와 기부의 접목을 한 단계 높였다. 플리마켓 공식 방송 및 각 스트리머 개인 채널을 통한 연계 방송은 누적 시청자 30만을 상회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실험적 기부 모델로 급부상했다.

IT 플랫폼 업체로서 SOOP은 행사 기획 및 전 과정의 투명성과 참여형 구조를 중시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정원삼, 아이리버 등 유관 산업 후원사가 연대함으로써 기업 간 사회책임(CSR) 이행의 디지털 전환 흐름도 함께 드러났다. 한국 IT·바이오 업계 전반의 전문가들은 “기부와 참여, 팬덤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러한 플랫폼 기반 모델은 사회적 신뢰와 시장 내 영향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OOP은 나눔의 경험이 실질적 사회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 기반의 커뮤니티 사업 확장에 매진할 계획이다.